'김도영과 2개 차!' LG 오스틴, 균형 깨는 스리런→LG 5회에만 8득점…고척의 왕 8실점 충격 강판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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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LG 오스틴이 8회초 2사에 뜬공 아웃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해결사는 오스틴 딘(LG 트윈스)이었다. 대포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오스틴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4로 뒤지던 5회. 무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라울 알칸타라의 초구 포크볼을 때려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이 안타로 시즌 100안타를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12번째 12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대기록.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LG 박해민이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오스틴이 폭발했다. 이어진 무사 1, 2루. 0-1 카운트에서 오스틴이 바깥쪽 높은 2구 147km/h 포심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32호 홈런.

8월 첫 홈런이다. 또한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4일 만에 나온 대포다.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홈런 레이스를 재개했다. 전반기 종료 시점 양 선수는 나란히 27홈런을 기록,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후반기 오스틴이 주춤한 틈을 타 김도영이 홈런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현시점 1위는 34홈런을 친 김도영이다. 오스틴은 2개 차로 김도영을 추격했다. 3위는 30홈런을 친 샘 힐리어드(KT 위즈).

LG의 흐름이 계속됐다. 후속 타자 문보경이 볼넷을 골랐다. 키움은 알칸타라를 내리고 정다훈을 올렸다. 이어 LG가 4안타 1볼넷을 집중, 5회에만 총 8점을 냈다. 5회초가 끝난 가운데 LG가 10-4로 앞서 있다.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키움 알칸타라가 5회초 무사 1루서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알칸타라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패전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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