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삼진'으로 LG 잡았다, 22일 만에 '고척의 왕'까지 돌아왔다…"투구 수 90개 정도 생각" [MD고척]

마이데일리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왕의 귀환이다. '고척의 왕' 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가 돌아왔다.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서건창(2루수)-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찬혁(우익수)-추재현(좌익수)-김건희(포수)-임병욱(중견수)-권혁빈(유격수)-여동욱(3루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등말소는 없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올해 18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LG전 2경기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달 7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2일 만에 등판이다.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키움 알칸타라가 5회초 무사 1루서 강판되고 있다./마이데일리

경기 전 설종진 감독은 "투구 수 9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90개가 조금 넘을 수는 있지만 100개까지는 생각 안 하고 있다"며 "던지면서 체크를 해야 한다. 팔꿈치가 조금 안 좋았기 때문에 이닝마다 체크를 하고 어떻게 끌고 갈지 판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닝보다는 투구 수를 기준으로 선수를 관리할 예정

전날(12일) 극적으로 LG를 잡았다. 양 팀이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 김건희가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때 박동원이 블로킹에 실패했다. 낫아웃 폭투. 3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김건희는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날의 결승점이다. 그렇게 4-3으로 키움이 승리.

설종진 감독은 "어제 역전해서 분위기가 좋다. 오늘도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희가 8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전 낫아웃 폭투 이후 전력질주하고 있다./키움 히어로즈 제공2026년 7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이날 선발 전준표는 5이닝 1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설종진 감독은 "시즌 마무리까지 웬만하면 기회를 줄 생각이다. 부상이 없고 컨디션만 지금같다면 꾸준하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건창, 안치홍, 원종현 등 베테랑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설종진 감독은 "안치홍, 서건창이 워낙 잘해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그걸 보고 많이 성장하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결승 삼진'으로 LG 잡았다, 22일 만에 '고척의 왕'까지 돌아왔다…"투구 수 90개 정도 생각" [MD고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