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동아쏘시오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공항 AX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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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LG CNS가 제약·바이오와 공항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전환(AX)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완료

LG CNS, DAI CI /LG CNS, DAI
LG CNS, DAI CI /LG CNS, DAI

LG CNS는 동아쏘시오그룹의 IT 계열사 DAI와 협력해 동아쏘시오그룹 전용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산돼 있던 연구 자료를 하나로 모으고, 신약 개발 전 과정을 AI 기술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통 신약 개발은 무수한 가짓수의 화합물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출시까지 10년이 넘는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새로 도입된 플랫폼은 화합물 및 유전체 정보, 연구 논문, 특허 등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규격화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AI 분석 방식을 연구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신약 연구 단계마다 맞춰진 기능을 제공한다. 질병 원인을 분석할 때는 유전자 및 조직 위치 정보를 시각화해 치료 목표 설정을 돕는다. 새로운 물질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조건에 부합하는 화학 구조를 제시하며, 가상 환경에서 표적 물질과의 결합 가능성과 안정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볼 수도 있다. 특히 예측 결과와 실제 실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비교·학습하도록 만들어, 연구가 진행될수록 시스템의 정밀도가 향상되는 구조를 갖췄다.

LG CNS는 보건복지부 관련 R&D 과제에 참여하고 주요 제약사의 AI 보고서 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약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회사 측은 민감한 연구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제약 업계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춘 관리 체계도 함께 적용했다.

전국 14개 공항 운영 체계도 AI로 고도화

한편, LG CNS는 최근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는 'KAC AI 마스터플랜(ISMP) 수립'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공공 항공 분야로도 AX 사업 영역을 넓혔다.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의 운영과 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및 실천 로드맵을 만드는 사업이다. LG CNS는 AI 전략 컨설팅부터 아키텍처 설계, 기술검증(PoC)까지 수행하며, 음성 기록을 바탕으로 현장 보고서를 자동 작성하고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AI 안전관리 모델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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