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래시포드가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활약한 래시포드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했다. 당초 맨유는 래시포드의 매각을 계획했으나 최근 잔류 쪽으로 기류가 흘러가고 있다.
래시포드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맨유는 단순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만 추진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 정식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감독은 래시포드가 남을 경우 그를 활용할 방침이다.

로마노는 "현재 타 구단의 움직임이 없고, 선수도 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래시포드는 맨유에 잔류하거나 그거 아니라면 오직 빅클럽으로만 이적할 것"이라며 "구단은 래시포드가 캐릭 밑에서 커리어를 되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릭 감독은 래시포드와 함께하는 것을 반길 것이며, 이 부분이 큰 요소로 작용했다. 그는 래시포드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출신 래시포드는 측면과 중앙 공격수를 두루 맡을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 드리블, 뒷공간 침투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맨유 유스에 입단한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1군 무대를 밟은 뒤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4-25시즌 태도 문제와 기량 기복이 겹치며 입지가 좁아졌다.
이후 아스톤 빌라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마쳤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14골 11도움을 올리며 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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