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노찬혁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갖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이날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얀 오블락, 호르헤 도밍게스, 로뱅 르 노르망, 다비드 한츠코, 다니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마르틴, 코케, 모르텐 히울만, 오베드 바르가스, 로드리고 멘도자, 아데몰라 루크먼이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마테우스 누네스, 후벵 디아스, 비토르 헤이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 티자니 라인더르스, 사비뉴, 필 포든, 앙투안 세메뇨, 오마르 마르무시가 먼저 나섰다.

전반전 초반부터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득점은 전반전 막판에 나왔다. 아틀레티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3분 코너킥 이후 히울만의 패스를 받은 도밍게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2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세메뇨가 연결한 크로스를 마르무시가 마무리했다.
후반 14분에는 역전골까지 헌납했다. 스루패스를 받은 세메뇨가 중앙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이번에도 마르무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이로써 이강인은 자신의 고향인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갖게 됐다. 이강인은 투입 후 곧바로 날카로운 프리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강인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남은 시간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선수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강인의 활용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에 이적을 요청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향한 진심을 보여줬고,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부여하는 등 이강인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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