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77만 유튜버 아옳이가 남자친구인 한의사 김형배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옳이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만남썰...푼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아옳이는 "여러분, 맞다. 저 연애한다"며 "공개를 할지 말지 고민했지만 옳라프(구독자명) 친구들과 제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는 게 싫었다"고 공개 연애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인 한의사 김형배와의 첫 만남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원래 유튜브에서 건강 정보나 다이어트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 걸 좋아한다"며 "그날도 영상을 보다가 알고리즘에 굉장히 잘생긴 한의사가 떠서 '잘생겼네' 하고 그냥 지나쳤다"고 첫인상을 떠올렸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다시 김형배를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 아옳이는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연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한 직원이 잘생긴 한의사를 보기 위해 추나 치료를 10회 끊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사진을 보여주는데 문득 예전에 봤던 그 한의사가 떠올랐다"며 "'제가 더 잘생긴 분을 보여드릴게요. 어때요, 더 잘생겼죠?'라고 했더니 직원들이 '대표님, 그 한의원에 한번 가보세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아옳이는 실제로 한의원을 검색했다고 밝혔다. 그는 "점심시간이 끝난 뒤 '어디 있는지 검색해 볼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분당에 있더라"며 "마침 집과 가까웠지만 연애에는 게으른 편이라 몇 달이 그냥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이 살이 쪄서 45kg였던 몸무게가 48~49kg까지 늘었다"며 "다시 그 한의원이 생각나 직접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운터에 계신 간호사님이 저를 보자마자 '아옳이님'이라고 부르시더라"며 "'아옳이님이 살 뺄 데가 어디 있냐'고 말씀하시는데 그때부터 들킨 기분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원장실에 들어갔지만 상담은 예상보다 진지하게 흘러갔다고 한다. 아옳이는 "굉장히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으로 원장실에 들어갔는데 정말 다이어트 상담만 하고 나왔다"며 "끝나고 나서 그분이 '예전부터 팬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집에 왔는데 한 달쯤 지나 '민영님, 약 잘 드시고 계신가요?'라는 DM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방이 보낸 사진을 봤는데 제 사진과 너무 비슷했다"며 "'어디 사세요?'라고 물었더니 저와 5분 거리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옳이는 "이 정도면 플러팅이 아니면 뭐겠나 싶어서 저도 '저랑 동네 친구 해주실래요?'라고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동네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가까워졌다. 아옳이는 "집이 가까워 자주 만나게 됐고, 썸을 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공진단을 주면서 '너의 건강 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세심하게 챙겨줬다"며 "어느 날 커피를 마시다가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묻더라"고 밝혔다. 이어 "'썸 타는 사이인데 손을 잡을 수 있어?'라고 하더니 '오늘부터 1일 하자'고 말했고, 그렇게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옳이는 "제가 웃으면서 연애 이야기를 하는 날이 왔다"며 "정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김형배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건강 한의사 김형배'를 운영 중이다. 그는 '몸신의 탄생', '알토란'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으며, 189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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