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그래미 어워즈 측이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그래미 유튜브 채널에는 방탄소년단이 2021년과 2022년 공연한 '다이나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
두 영상은 그래미 채널에서 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지금을 볼 수 없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채널에만 영상이 남아있다.
방탄소년단 7명은 29일 각자의 SNS에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늘 함께해 주는 아미(팬덤명)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앨범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지난달 그래미 측이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을 구분해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이날 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리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 CEO 하비 메이슨 주니는 그래미 공식 SNS에 '누군가를 분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1만 5000명의 그래미 투표 회원에게 인정받는 아티스트의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래미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 삭제를 지적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You deleted butter and dynamite?? Bro note it grammy 's downfall just started('버터' '다이너마이트'를 삭제했어? 그래미의 몰락은 이제 시작된 거야'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