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류한준 기자] 선발 등판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후반기 들어 SSG 랜더스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페드로 아빌라가 호투를 이어갔다.
아빌라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중 홈 3연전 첫날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첫승을 신고했다. 두 번째 선발 등판이던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아빌라는 6이닝을 책임졌다. 이정도면 성공적인 외국인 투수 교체 사례로 꼽아도 손색없을 정도다.
하지만 3경기 연속 선발승 기회는 사라졌다. 아빌라는 SSG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두 번째 투수 노경은에게 넘겼다. 이때까지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노경은이 7회초 유니오 세베리노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1이 됐다. 이 실점으로 아빌라의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가버렸다.
두산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도 아빌리와 견줘 모자라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투구 내용만 놓고보면 아빌라보다 잘 던졌다.
벤자민은 이날 6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7회말 김정우가 벤자민의 뒤를 이어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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