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아무 이상 없어서 다행이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김진욱은 지난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25일 부산 KT 위즈전에서 근육 경련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계획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김진욱은 27일 구단 지정 병원인 바로서면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문제는 없었다. 롯데 관계자는 "양쪽 햄스트링 모두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컨디션 점검과 함께 여름철이다 보니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병원에서 전달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5승 5패 평균자책 3.19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하고 있었다. 특히 오는 9월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나가는 만큼, 어느 때보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했는데 롯데로서는 한숨을 덜게 됐다.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김태형 롯데 감독은 "아무 이상이 없다. 어느 정도 개수가 지나면 올라오는 것 같다. 만약 경기 때도 올라오면 사인을 주라고 했다. 염려를 했는데 아무 이상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노진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오더를 제출했다. 26일 부산 KT전 라인업과 동일하다.
김태형 감독은 "승민이와 승엽이가 올라오고 있는데, 민재가 안 맞는다"라며 "팀에 3할을 치는 타자가 3~4명은 있어야 하는데 레이예스밖에 없다"라며 타자들의 분발을 바랐다.
전날 내야수 이호준이 내려가는 대신 이날 투수 이영재가 올라왔다. 이영재는 신흥중-신흥고 출신으로 2025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6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1군 1경기 출전 기록이 있다.

김 감독은 "구위도 괜찮다고 하고, 좌타자들이 많다. 1군과 2군이 다르기는 하지만 최고 152km까지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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