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데려갈 것"…전 PL 풀백 소신 발언, '쏘니 후임' 영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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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그레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는 것을 추전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통산 234경기에 출전한 전 선덜랜드 풀백 마이클 그레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라면 주저 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데려갈 것"이라며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불화를 겪었고 행복하지 않았다. 구단의 영입 정책에 대해서도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점이 그를 가장 답답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레이는 맨유에서 로메로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함께 뛰면 좋을 것이라고 봤다. 두 선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그레이는 "마르티네스와 로메로를 다시 한 조로 묶을 기회가 생긴다면,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 둘이 어떤 선수들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며 "그리고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과 코칭스태프라면… '보살핀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로메로 같은 선수에게 그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를 조금만 차분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의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훌륭한 센터백이다"며 "맨유가 그 포지션을 보강할지는 모르겠다. 이미 에이든 헤븐, 레니 요로 같은 젊은 센터백들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마이클 그레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는 것을 추전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메로는 2021년 8월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한 시즌 동안 활약했던 그는 이듬해 완전 이적했고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손흥민(LAFC)이 팀을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과 퇴장 징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32경기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토트넘의 잔류가 결정되는 최종전을 앞두고 친정팀 벨그라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떠난 것이 밝혀져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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