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양민혁이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와의 평가전을 치른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2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에서 오클랜드FC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을 치렀고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에 데인 스칼렛이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전에는 히샬리송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후반 18분 제이미 돈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하지만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9번의 볼 터치를 기록하는 동안 슈팅은 없었고 위협적인 장면도 연출할 수 없었다.
매체는 양민혁에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주면서 “30분가량 뛰었지만 거의 볼을 잡지 못했다”고 혹평을 남겼다.
양민혁은 토트넘 합류 후 두 시즌 동안 챔피언십(2부리그) 임대를 반복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포츠머스 그리고 지난 겨울에는 코번트리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코번트리 임대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양민혁을 원했다고 알려졌지만 교체 출전 3회가 전부였다. 이후에는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복귀했고 지난 시즌 막판에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전 포지션에 걸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양민혁 입장에서는 프리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 1군 스쿼드에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오클랜드전과 그 전 MF돈스와의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또 한 번의 임대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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