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태백 노찬혁] 한남대학교가 광운대학교를 제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남대는 마지막 길목에서 울산대학교와 맞붙는다.
한남대는 15일 태백시종합운동장 고원1구장에서 열린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도시 태백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광운대와의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남대는 결승전에 안착하며 경기대를 꺾고 올라온 울산대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오승인 감독이 이끄는 광운대는 소환수, 박진서, 조근원, 노주혁, 장원규, 이지훈, 이재혁, 김준승, 이승용, 민승찬, 김은겸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규선 감독의 한남대는 구유하, 임수홍, 배성호, 이태성, 이승현, 최형우, 강진훈, 금찬혁, 김준, 홍승연, 조우령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한남대가 가져갔다. 한남대는 정교한 패스 빌드업과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로 광운대의 문전을 위협했다. 하지만 광운대 수비진의 강한 집중력에 가로막혀 결실을 보지 못했다.
광운대 역시 전반 중반을 지나며 반격의 기회를 모색했다. 신체 조건의 우위를 살려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슈팅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팽팽하던 흐름은 후반 22분 한남대 쪽으로 기울었다. 우측 측면 돌파를 시도하던 강진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홍승연이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광운대는 수비수까지 공격에 가담시키는 총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한남대의 견고한 수비벽을 끝내 뚫어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한남대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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