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링크, 800V급 전기차 대응 '고주파 자성소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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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친환경 모빌리티 핵심 부품 전문 기업 모티브링크(463480)가 차세대 800V급 고전압 전기차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고주파 자성소재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주파 자성소재 기술'은 고주파·고전압 환경에서의 열화 현상과 전력 손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원천 기술로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함께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모티브링크는 전력 밀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부품의 경량화와 소형화까지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충천시스템의 핵심 소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해 기존 400V에서 800V 고전압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특히 탄화규소(SiC)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채택이 늘어나며 고속 스위칭 환경은 확대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코어 손실, 발열, 전자기 간섭을 제어하지 못하면 시스템 효율과 전력 밀도 향상에는 한계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전력반도체 성능을 실제 차량 시스템 효율로 구현하는 고주파·저손실 자기소자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인버터, 컨버터 및 탑재형 충전기(OBC) 등에 탑재되는 핵심 파워 모듈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재 국내외 주요 완성차 및 부품사들과 실차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PoC)을 양호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고주파 자성소재 기술은 극심한 온도 변화와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우주항공 분야의 전력 변환 장치 등 다양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한 모티브링크 대표이사는 "이번 고주파 자성소재 기술 개발은 당사가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인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전압 전기차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 분야 영역까지 확장해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부품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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