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지혁, 수비 도중 구본혁 다리에 안면 직격→업혀 더그아웃으로…"어지러움 증세 있어, 상태 지켜보며 병원행 결정"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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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이 6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송구를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류지혁(삼성 라이온즈)이 수비 도중 사고로 경기에서 빠졌다.

류지혁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고는 6회에 발생했다. 무사 2루에서 구본혁이 보내기 번트를 댔다. 백정현이 공을 잡고 1루로 뿌렸다. 송구가 약간 빗나가 류지혁이 살짝 공을 더듬는 사이, 전력 질주하던 구본혁이 류지혁과 충돌했다.

구본혁의 다리와 류지혁의 머리와 강하게 부딪혔다. 구본혁은 금방 털고 일어났으나, 류지혁은 고통을 호소하며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구급차까지 들어와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류지혁은 삼성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몸을 일으켰다. 몇 걸음을 걸어봤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트레이너가 류지혁을 업고 더그아웃 안으로 향했다. 김상준이 2루에 들어갔다.

삼성 관계자는 "류지혁은 현재 어지러움 증세가 있어서 안정 취하는 중이고, 계속 상태 지켜보면서 오늘이나 내일 병원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단 1루심은 1루에서 아웃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2-7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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