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16강에서 탈락한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34분 엘링 홀란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45분 홀란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1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16강에서 탈락했다.
경기 종료 후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매체 '비사커'는 "노르웨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탈락한 이후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안첼로티는 거센 비난의 중심에 섰다"고 전했다.

브라질 전설 반데를레이 루셈부르구는 "안첼로티는 계속 실수를 반복했다. 브라질 출신 감독이었다면 이미 산산조각이 났을 것"이라며 "브라질이 어떻게 노르웨이를 상대로 수비만 할 수 있나? 브라질은 두려움 속에서 경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본선에서 교체로만 3경기를 소화한 네이마르의 기용 방식에도 의문을 표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네이마르보다 뛰어난 선수가 없다. 어떤 대표팀이라도 그의 수준의 선수를 보호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대회 전 2030년 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1994년 월드컵 우승 주역 호마리우는 브라질축구협회(CBF)가 월드컵 개막 이전에 안첼로티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2030년까지 늘린 조치가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언급했다.
호마리우는 "탈락할 만했다. 투지도 없었고, 진짜 브라질 축구도 없었다. 안첼로티 재계약은 실수였다"고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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