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습 폭우 대비' 봉화군, 산사태 등 산림 재해 예방 '총력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봉화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응해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예방 대책에 나섰다. 


현장 점검을 통한 위험 요인 차단과 주민 대상 대피 교육을 동시에 추진하며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먼저 군은 대규모 산지 개발지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펼지며, 대상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산지전용 허가를 받은 1000㎡ 이상의 사업장 총 29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탈면이나 깎아낸 땅(절·성토 사면)의 무너짐 가능성을 살피고, 빗물이 잘 빠지도록 돕는 배수시설과 모래를 걸러주는 침사지의 관리 상태를 집중 조사합니다. 

아울러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 방지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도 점검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가벼운 불량 사항은 곧바로 바로잡도록 하고, 붕괴 위험이 큰 곳은 강도 높은 복구 명령과 응급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 키우기에도 착수했다. 

봉화군은 지난 3일 춘양면 우구치리 경로당을 찾아 마을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사방기술 전문 강사를 초청한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일상에서 알아채기 쉬운 산사태 전조증상이 핵심적으로 다뤄졌으며, 주민들은 산비탈에 금이 가거나 나무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 돌과 흙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또한 재난 대피령이 내렸을 때 지정된 대피소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하는 실제 행동 요령도 상세히 안내받았다.

봉화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기습적인 폭우가 잦아지면서 산림 인근 지역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취약 지역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주민 체감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철저한 현장 행정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전형 교육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군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봉화군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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