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피에스타 멤버 겸 뮤지컬 배우 린지가 결혼 소감을 직접 전했다.
린지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오늘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기쁜 소식임에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씀드리게 되어 많이 놀라셨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늘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제 무대와 노래뿐 아니라 삶의 순간들까지 함께해주신 분들이기에 더 일찍, 더 좋은 방식으로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오래 남는다"고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이 소식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실지 알기에 글을 쓰는 지금도 참 조심스럽다"면서도 "여러분, 저... 시집갑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린지는 "제 삶에 평범한 하루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더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배웠고,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 소식을 전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팬 여러분이었다"며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저는 수많은 순간을 견디고 다시 일어나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게 팬 여러분은 단순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아니라 제 청춘과 꿈의 많은 장면을 함께 지나온 소중한 사람들"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린지는 "혹시 놀라셨거나 서운한 마음이 드셨다면 그 마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 천천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진심으로 미안하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무대 위에서는 더 성실하게, 삶에서는 더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많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접한 배우 고원희는 "어머나! 언니 넘 축하해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배우 손준호는 "축하해 행복 사랑 가득한 가정 되길"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팬들 또한 "린지야 너무 축하해" "영원히 행복하세요" "드디어 가는 구나" 등 다양한 반응으로 새 출발을 축복했다.
한편 린지는 2012년 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한 뒤 2013년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피에스타는 2018년 팀 해체 이후 2024년 재결합해 대표곡 '짠해'의 2024년 버전을 발표하며 팬들과 다시 만났다.
▲ 이하 린지 SNS 글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오늘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기쁜 소식임에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씀드리게 되어, 많이 놀라셨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늘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제 무대와 노래뿐 아니라 삶의 순간들까지 함께해주신 분들이기에 더 일찍, 더 좋은 방식으로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여러분께서 이 소식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실지 알기에 글을 쓰는 지금도 참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 저... 시집 갑니다!
제 삶에, 평범한 하루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더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배웠고,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 소식을 전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팬 여러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저는 수많은 순간을 견디고, 다시 일어나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제게 팬 여러분은 단순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아니라, 제 청춘과 꿈의 많은 장면을 함께 지나온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혹시 놀라셨거나 서운한 마음이 드셨다면, 그 마음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천천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받은 마음을 잊지 않고, 무대 위에서는 더 성실하게, 삶에서는 더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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