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29·쿠바)가 시즌 26호 홈런을 작렬했다. 8경기 만에 대포를 쏘아 올리며 MLB 전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알바레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번 좌익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휴스턴의 6-4 승리 주역이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26m짜리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터뜨렸다. 3안타 경기를 벌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26호 홈런을 찍고 콜로라도 로키스의 헌터 굿맨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30홈런을 마크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에 이어 MLB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22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 이후 9일 만에 손맛을 보면서 홈런왕 전쟁을 더 뜨겁게 만들었다. 아울러 시즌 타율 0.314(309타수 97안타) 60타점 59득점 출루율 0.428 장타율 0.618 OPS 1.046을 찍었다.

휴스턴은 알바레스의 만루포 등에 힘입어 4회를 빅이닝으로 만들고 역전승을 올렸다. 1회초 3실점하며 0-3으로 끌려갔으나, 4회 대거 6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5회초 1실점 이후에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6-4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3승 45패 승률 0.489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랭크됐다. 2위 시애틀 매리너스(44승 44패 승률 0.506)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4위 애슬레틱스(40승 46패 승률 0.465)에 2경기 차로 앞섰다. 미네소타는 시즌 성적 41승 46패 승률 0.471이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44승 42패 승률 0.512)에 3.5경기 뒤졌고, 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37승 49패 승률 0.430)에 4.5경기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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