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악의 감독' 또 등장! 클린스만 이번에는 '32강 탈락' 독일 작심 비판..."참담하고 창피한 패배, 준비가 너무 부족했다"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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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이 지난달 30일 파라과이에 패배하며 32강에서 탈락한 독일 축구대표팀을 비판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당시 클린스만./게티이미지코리아위르겐 클린스만이 지난달 30일 파라과이에 패배하며 32강에서 탈락한 독일 축구대표팀을 비판했다. 승부차기를 하고 있는 요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멕시코전 패배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비판했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번에는 독일 축구대표팀에 쓴소리를 남겼다.

독일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전반 42분 독일은 코너킥 상황에서 훌리오 엔시소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9분 카이 하베르츠의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정규시간은 1-1로 종료됐고, 연장전에서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6번 키커까지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독일은 3명이 실축했고, 파라과이는 2명만 실축하며 승패가 결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지난달 30일 파라과이에 패배하며 32강에서 탈락한 독일 축구대표팀을 비판했다. 승부차기를 지켜보고 있는 독일 축구대표팀 선수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독일은 세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속으로 조별리그 탈락했던 독일은 이번 대회도 32강에서 일정을 마감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후 클린스만은 "독일의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슬픈 날"이라며 "32강에서 탈락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탈락한 방식이 정말 실망스럽다. 팀이 120분 동안 경기를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다. 강한 파라과이를 상대로 승리하기에는 에너지도 부족했고, 결단력도 부족했고, 공격성도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지난달 30일 파라과이에 패배하며 32강에서 탈락한 독일 축구대표팀을 비판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당시 클린스만./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마지막 순간에는 승부차기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된 것처럼 보였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없는 일이다. 우리가 당한 패배는 참담하고, 창피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며 "이번 탈락은 카타르 월드컵,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어났던 사태만큼 끔찍하다. 이로 인해 독일은 엄청나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린스만은 한국 역대 최악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후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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