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30일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민선 9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 당선인은 취임식 등 형식적 관행을 전면 배제하고 1천 페이지 분량의 정책 로드맵을 즉각 시정에 반영하는 ‘실용주의 시정’을 선언했다.
이날 해단식은 인수위원들이 지난 21일간 부산의 미래를 고민했던 상수도사업본부 10층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활동을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에 비유하며 “새 세상으로 나아가는 전 당선인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적인 시정을 뒷받침하겠다”고 응원을 건넸다.
부산대 학생인 박세빈 ‘청년이 살기 좋은 부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청년 정책을 청년에게 맡기겠다는 당선인의 결단은 큰 울림이었다”며 “인수위에서 보여준 유능함과 친절함이 민선 9기 내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재수 당선인은 “꽃을 심고 표지석을 세우는 형식적인 행사는 시민들이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며 “내일부터 시작될 시장으로서의 1분 1초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오롯이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천 페이지 분량의 활동 보고서를 전달받은 전 당선인은 “여러분들이 눌러 쓴 정책들을 부산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에너지로 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실행력을 담보할 사후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인수위 참여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재수 당선인은 “밤 12시가 지나면 민선 9기의 실질적인 업무가 시작된다”며 “여러분들이 만든 시간표와 로드맵을 따라 4년 동안 반드시 실적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이며 해단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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