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日축구협회 '파격' 결단! 3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 모리야스 감독 '장기 집권' 검토..."3기 연임 기본 방향→매우 높은 평가"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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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6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스웨덴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연임을 검토 중이다.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이끄는 모리야스 감독의 후임 인사와 관련해, 3기 연임을 기본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간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8년 일본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 기록을 남겼다.

이어 2022년에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우승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조별리그를 치른 끝에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26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스웨덴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은 오는 30일 브라질과 32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 지표는 브라질이 우세하나, 일본은 지난해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3-2로 승리한 기록이 있다. 또한, 일본은 A매치 10경기에서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과의 계약 연장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주니치스포츠'는 "경기 내용과 팀 빌딩에 대한 평가는 높으며, 월드컵 종료 후 기술위원회의 검증 작업과 함께 자문위원회에서 모리야스 체제의 지속 여부를 심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감독이 스웨덴과의 북중미월드컵 F조 3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우승을 목표로 내건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협회는 감독으로서 2대회 연속 토너먼트로 이끈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차기 감독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것은 틀림없다. 선수 기용법을 감안해도 답답함은 없으며, 장기 집권의 폐해가 될 만한 요소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모리야스 감독은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모리야스 감독 본인은 향후 해외 진출 의향을 갖고 있다. 올여름 시점에 오퍼가 올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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