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홍명보호보다 더 착잡한 팀이 있다. 바로 스코틀랜드다.
27일(이하 한국시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H조, I조의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G조에서는 벨기에와 이집트가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벨기에는 뉴질랜드를 5-1로 꺾었고, 이집트는 이란과 1-1로 비겼다. G조 3위는 이란이 차지했다. 이란은 3무로 조 3위 국가 중 6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H조는 스페인이 조 1위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우루과이를 꺾고 2승 1무로 32강에 올랐다. 2위는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카보베르데가 차지했다. 카보베르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무승부를 거둬 3무를 기록했으나, 스페인의 승리로 조 2위를 확보했다. 반면 2무 1패로 조 3위를 기록한 우루과이는 탈락이 확정됐다.

I조에서는 프랑스가 노르웨이와의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조별리그 전승으로 32강에 안착했다. 세네갈은 이라크를 5-0으로 꺾고 조 3위를 확정하며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해당 조들의 일정이 끝난 뒤 스코틀랜드의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32강 진출 확률은 기존 42%에서 0.42%까지 하락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브라질전 0-3 패배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1승 1패 상태였던 스코틀랜드는 이 패배로 1승 2패 골득실 -3이 되었고, 현재 조 3위 국가 중 10위에 밀려나 있다.

스코틀랜드가 32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3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며,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거나 3점 차 이하로 승리해야 한다. 동시에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2골 차 이상으로 꺾거나, 반대로 알제리가 오스트리아를 4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이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진출이 가능하다.
이 조건들이 달성할 경우 한국 역시 동반 진출하게 된다. 'BBC'는 "스코틀랜드는 현재 조 3위 12개 팀 중 10위"라며 "탈락 직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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