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의 리드오프 실험은 계속된다.
한화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외야수 최인호를 1군에 등록해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을 시킨다. 대신 전날 1번 좌익수로 출전한 이진영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진영은 전날 5회말 선두타지 김성욱의 타구를 수습한 뒤 내야에 악송구해 타자주자 김성욱을 3루까지 보내주고 말았다.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에 그쳤다.

한화는 올 시즌 개막전 신인 오재원부터 이원석, 이진영 등 다양한 선수를 1번타자로 쓰고 있지만, 확실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고정타순을 선호하는 스타일이지만, 지금까지 여러 선수가 들어가는 것은 주전이 없다는 뜻이다. 대신 문현빈이 최근 중견수로 투입되고 있다.
최인호는 올 시즌 19경기서 타율 0.133 1타점 2득점 OPS 0.368이다. 단, 퓨처스리그에선 21경기서 타율 0.323 5타점 12득점 1도루 OPS 0.858. 그가 올해 1군에서 리드오프를 맡는 게 처음은 아니다. 5월2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 5월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리드오프를 소화했다.
김경문 감독은 27일 인천 SSG랜더스전을 앞두고 확실한 리드오프 부재를 두고 "전반기가 끝나가는데, 올해 딱 잡히면 더 좋은데 그것은 숙제로 남기기로 하고 천천히 잡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김태연(1루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웬 화이트가 선발투수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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