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 끝에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을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앤더슨의 맨시티 이적이 확정됐다. 양 구단 간 오랜 협상 끝에 이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억 1600만 파운드(약 2350억 원) 규모다.
미드필더진 보강을 원했던 맨시티는 시즌 종료 직후 앤더슨 영입에 착수했다. 당초 카세미루의 이탈로 중원 공백이 생긴 맨유가 먼저 영입을 시도했으나, 맨시티가 협상 우위를 점했다.
이 과정에서 맨시티는 노팅엄에 두 차례 이적 제안을 거절당하는 등 여러 협상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노팅엄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 중인 앤더슨은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마노는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러 이제 합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앤더슨은 노팅엄에 이적을 요청했다. 그는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2선과 3선 배치가 가능한 중앙 미드필더로 볼 키핑과 패스 공급, 킥 능력 및 활동량이 장점으로 지목되는 자원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21년 프로에 데뷔한 앤더슨은 브리스톨 로버스 임대를 거쳐 뉴캐슬 1군 자리를 확보했다.
이후 노팅엄으로 적을 옮겨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2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에 기여했고, 이번 시즌에도 팀의 잔류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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