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20살' 이런 반전이, 류현진 제치고 韓 1위라니…감독 감탄 또 감탄 "믿기지 않는다, 놀라울 정도로 잘 던져"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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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두산 최민석이 6회초 1사 만루서 박동원을 병살로 잡은 뒤 포효하고 있다./마이데일리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을 보고 미소 짓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믿기지 않을 정도다."

KBO 통산 134승에 빛나는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도 이 투수를 보고 있으면 깜짝깜짝 놀란다.

두산은 지난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2 승리를 가져오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또한 5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타선이 19안타를 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긴 것도 있지만, 선발 최민석의 호투도 빛났다. 최민석은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7승(2패)에 성공했다. 올 시즌 14경기 7승 2패 평균자책 2.57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 2위, 다승 공동 4위. 특히 평균자책점은 국내 선수 1위다.

양천중-서울고 출신으로 2025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 지명을 받은 최민석은 데뷔 시즌 17경기 3승 3패 평균자책 4.40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두산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두산 최민석이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25일 한화전을 앞두고 김원형 감독은 "연패 탈출의 최고 수훈갑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할 때 놀라울 정도로 잘 던지고 있다. KT 타선, 한화 타선도 무서운데 잘 던졌다.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20살 선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좋은 투구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석이는 어떤 타순을 만나든 똑같은 마인드, 똑같은 멘털로 던진다. 그래서 좋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라며 "20살, 21살 때는 잃을 게 없다. 민석이는 뭐라고 해야 될까, 생각이 좀 트여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류승민(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오명진(1루수)-안재석(3루수)-윤준호(포수)-박지훈(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

다즈 카메론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박찬호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주말부터 수비를 볼 예정.

2026년 6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두산 유격수 박찬호가 1회말 1사 2루서 LG 오스틴의 타구를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두산 양의지가 3회초 무사 1루서 임병욱의 타구에 맞은 뒤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원형 감독은 "양의지는 특별한 보고는 없었다. 주말 정도에는 수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찬호는 몸이 무거운 것 같아서 대주자, 대수비로 생각하고 있다. 카메론도 대타로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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