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유한양행…“다음 100년은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마이데일리
지난 1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케익커팅식. /유한양행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향한 글로벌 혁신 제약사 도약 의지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창립 100주년을 맞은 기업은 유한양행이 11번째다.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등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유한양행 전·현직 임원과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당초 예정됐던 타임캡슐 봉인식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기념식에서는 유한양행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에 대한 목표를 공유했다.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 표창식도 열려 150명의 장기근속자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라는 변하지 않는 두 가지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국민의 건강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유한양행의 ‘Great Yuhan, Global Yuhan’ 여정은 다시 시작됐다”며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이 열린 윌로우하우스는 1962년부터 35년간 사용된 유한양행의 옛 사옥이다.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 공간을 리노베이션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도 관계사, 파트너사,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가장 좋은 약으로 국민과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이 유한의 100년을 만들었다”며 “다음 100년에도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창립 100주년 유한양행…“다음 100년은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