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 어른"…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서명운동 10만명 돌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서명운동에 1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독립운동 공적 재평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안시는 이동녕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에 걸맞은 서훈 상향을 위해 전개해 온 범시민 서명운동 참여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동녕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진 대표적인 독립운동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신흥무관학교 초대 교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 임시정부 내무총장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겸 주석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 진영을 이끌었다.

특히 21년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키고 45년 동안 각종 독립운동 단체에서 활동하며 일생을 조국 독립에 바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이 추서됐지만, 임시정부를 이끈 지도자로서의 역사적 위상에 비해 서훈이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천안시는 지난 2022년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현행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기 위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번 10만 명 서명은 단순한 참여 인원을 넘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도자였던 이동녕 선생의 공적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서명운동 결과를 토대로 국가보훈부에 공적 재평가와 훈격 상향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동녕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21년 동안 지켜낸 정신적 지도자이자 독립운동 세력을 하나로 결집시킨 중심 인물"이라며 "10만 시민의 뜻이 모인 만큼 선생의 공적이 역사적 가치에 걸맞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녕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운영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독립운동가로, 천안시는 기념사업과 학술연구 등을 통해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 어른"…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 서명운동 10만명 돌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