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앞서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1위에 올라있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안타 하나를 더했다.
로페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유격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338(290타수 98안타)가 됐다. 로페스는 이날 첫 타석에선 포수 파울 플라이, 4회초 선두 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로 출루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지만 이날 자신의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초 잘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에 2-8로 져 2연패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카일 슈와버의 시즌 25호 홈런을 포함해 대포 3방을 앞세워 2연승으로 내달렸다.


이정후는 안타를 칠 기회를 이날은 얻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같은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정후는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1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중견수쪽 희생 플라이를 쳐 타점을 올렸다.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도 이날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하지만 2회말 김하성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졌고 경기가 중단됐고 18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샌프란시스코가 애틀랜타에 3-2로 리드하고 있던 2회말 상황부터 더블헤더 1차전이 시작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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