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단양에서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희비가 엇갈렸다. 마지막 4강행 티켓은 대한항공의 몫이었다.
삼성화재는 14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실업팀 영천시체육회를 만나 2-3(25-27, 21-25, 25-20, 25-23, 11-15)으로 패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세터 이재현과 아포짓 김민혁,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와 이윤재, 미들블로커 양희준과 박찬웅, 리베로 나두환을 선발로 기용했다.
1, 2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부터 흐름을 뒤집었다. 5세트 8-11로 끌려간 삼성화재는 블로킹 득점으로 9-11 기록 맹추격했지만 상대 기를 꺾지 못했다. 이날 이윤재와 최현민은 17, 15점을, 이윤수와 박찬웅도 13, 10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4연패를 기록한 영천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정택과 최은석이 22, 19점을 터뜨리며 맹공을 퍼부었고, 고현성과 최찬울도 나란히 11점씩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번 대회 순위 결정은 승수, 점수득실률, 세트득실률 순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한국전력, 우리카드를 각각 3-1, 3-0으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실업팀 화성특례시청에 1-3으로 패했지만, 대한항공을 3-0으로 꺾고 4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전 패배로 3승 2패 기록, 조별리그를 먼저 마무리 지었다. 삼성화재와 영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 팀이 가려졌다. 두 팀은 나란히 3승 2패를 기록했지만 점수득실률 1.084인 대한항공이 1.067의 삼성화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A조 1위는 조별리그 5전 전승을 기록한 화성이다. B조에서는 국군체육부대, KB손해보험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안착했다.
15일에는 화성-KB손해보험, 국군체육부대-대한항공의 준결승이 펼쳐진다.
여자부에서는 A조 1위 IBK기업은행과 B조 2위 현대건설, A조 2위 수원특례시청과 B조 1위 GS칼텍스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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