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얀 폴 반 헤케(브라이튼)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은 8일(이하 한국시각) "폴 반 헤케의 토트넘 이적은 결국 성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브라이튼을 지휘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여기에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데 제르비를 잘 이해하고 있는 폴 반 헤케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브라이튼은 앞서 토트넘이 건넨 두 차례의 공식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구단 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크룩은 "폴 반 헤케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브라이튼에서 데 제르비 밑에서 뛰었고, 두 사람의 관계도 매우 가깝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적료가 관건이다. 크룩은 "브라이튼도 결국 폴 반 헤케를 판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토트넘은 결국 브라이튼이 원하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42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적의 폴 반 헤케는 189cm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대인 방어와 후방 빌드업 능력을 겸비한 센터백이다. NAC 브레다 유스를 거쳐 2019-20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첫해 16경기 4골 1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낸 뒤, 2020-21시즌 브라이튼에 입단했다.

이후 SC 헤렌벤과 블랙번 로버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은 그는 2022-23시즌부터 브라이튼 1군에 자리를 잡았다.
2023-24시즌부터는 주전으로 도약해 공식전 39경기를 소화하며 브라이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40경기 3골 3도움으로 수비진을 이끌었고,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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