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우승 후보 프랑스와 스페인이 최종 리허설을 잘 마무리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따냈다.
프랑스는 9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오드프랑스 노르 빌뇌브다스크의 그랑 스타드 릴 메트로폴에서 펼쳐진 북아일랜드와 친선전에서 3-1로 이겼다. 김민재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마이클 올리세의 해트트릭 맹활약을 등에 업고 북아일랜드를 격파했다. 5일 코트디부아르와 홈 평가전 1-2 패배 아쉬움을 털어냈다.
스페인은 같은 날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벌어진 페루와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2분 만에 미켈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2분 페드리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8분 상대 자책골까지 터지며 더 달아났고, 페루의 추격을 1골로 막으며 승전고를 울렸다. 5일 이라크와 홈 평가전에서 1-1로 비기며 구겼던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해외 베팅사이트와 축구 전문가들은 두 나라를 우승 후보 1, 2순위로 평가하고 있다. 선수층이 두껍고 막강한 공격진과 중원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최종 평가전에서 승리를 올리며 기대치를 더 높였다.


프랑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에 포함됐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꺾어야 한다. 17일 세네갈과 1차전, 23일 이라크와 2차전, 27일 노르웨이와 3차전을 벌인다.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악몽 같은 패배(0-1)를 안겼던 세네갈과 첫 경기를 가지고,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버티고 있는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소화한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H조에 속했다. 프랑스보다 조별리그에서는 만만한 팀들을 만난다. 16일 카보베르데와 1차전,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 27일 우루과이와 3차전을 진행한다. 우루과이가 수준급 전력을 갖추고 있으나, 카보베르데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약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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