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소재원, 이승환 '윤서인 고소'에 "반가운 소식…극우·일베 처벌 판례 될 것"

마이데일리
소재원./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재원 작가가 가수 이승환의 웹툰 작가 윤서인 고소 소식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달 29일 SNS에 사전투표 인증 게시물을 올리며 "1년에 몇 번 쳐다볼 서울의 새 명물보다 1년 열두 달 안전할 서울을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 인생", "나이가 환갑인데 아직 이상한 소리나 하고 사네. 서글프다" 등의 표현을 쓰며 이승환을 비난했다.

이후 이승환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는 8일 "이승환 씨가 윤서인 씨를 상대로 모욕적 표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라며 "모욕 행위에 대한 위자료로 5000만 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재원 작가는 9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전하며 "우리들의 영원한 어린 왕자, 가수 이승환 님께서 윤서인이라는 사람을 고소했다"라며 "제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제 이혼을 가지고 극우 세력과 일베(일간베스트)가 조롱과 모욕을 일삼았던 건 다들 아실 것"이라며 "그들은 제 SNS까지 찾아와 저와 아이들, 아이들의 엄마에게 가장 아픈 상처인 이혼을 두고 조리돌림을 했다. 이미 관련 자료는 차곡차곡 쌓아 놓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승환 님의 승소는 제게 중요한 판례로 남게 된다. 제가 준비한 고소 건과 동일하다 못해 아예 판박이인 사건이기에 반드시 이승환 님이 승소하시길 응원한다"면서, "윤서인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극우와 일베 처벌에 귀한 판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재원 작가는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공기살인'과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등 원작 소설 및 시나리오, 극본을 집필했다.

소재원 작가 글 전문

우리들의 영원한 어린 왕자, 가수 이승환 님께서 윤서인이라는 사람을 고소했는데요. 제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 이혼을 가지고 극우, 일베가 조롱과 모욕을 일삼았던 건 다들 아시죠? 그것도 제 SNS까지 찾아와서 아이들과 저, 아이들 엄마에게 가장 아픈 상처인 이혼을 가지고 조리돌림했는데요. 이미 자료는 차곡차곡 쌓아 놓고 있었답니다.

고소도 변호사 수임료가 들어가는지라 ^^ 여러 번 나눠서 하기보다는 한 번에 모아서 접수하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증거를 수집하고 있었지요. 그런 와중 이승환 님의 고소는 제게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승환 님의 승소는 제게 판례로 남게 되거든요. 제가 준비한 고소 건과 동일하다 못해 아예 판박이인 사건이기에 반드시 이승환 님이 승소하시길 응원하고 있답니다.

윤서인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 극우, 일베 처벌에 귀한 판례로 남을 수 있겠군요.^^

승환이 형님! 응원 가득 드립니다!

추신.

극우. 일베님들!

윤서인이 지는 즉시 열심히 일해서 현금 들고 있어야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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