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아이오아이 끝난 뒤…다리가 '멍투성이' 됐네 [MD★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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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아 극적으로 재결합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전소미가 단독 콘서트를 마친 후 무대 뒤에 남겨진 영광의 상처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안타까움과 찬사를 동시에 자아냈다.

전소미는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난 그냥 이런 사진이 더 좋더라”라는 특유의 덤덤하고 쿨한 문구와 함께 콘서트 여운이 묻어나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해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소미는 화려한 무대 메이크업을 지운 채 민낯에 가까운 내추럴한 상태로 화이트 뿔테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장난기 넘치면서도 시크한 감성이 묻어나는 셀카와 달리, 연이어 공개된 전소미의 다리 사진은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콘서트 후기'라는 직관적인 자막이 삽입된 사진 속 전소미의 무릎과 정강이 부위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보랏빛 피멍과 상처로 그야말로 '멍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사흘간의 강도 높은 콘서트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안무를 연습하고 온몸을 던져 퍼포먼스를 펼쳤는지 무대 뒤의 처절한 노력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대목이다.

전소미가 속한 아이오아이(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2026 I.O.I Concert Tour: LOOP in SEOUL'을 개최하고 수많은 팬들과 감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지난 2016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결성됐던 이들은, 이번 재결합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뽐내며 잠실 일대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전소미는 팀의 막내이자 핵심 멤버로서 무대 위에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화려한 조명이 꺼진 뒤 홀로 마주한 신체적 훈장은 그녀가 이번 10주년 무대에 쏟아부은 진정성과 책임감의 크기를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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