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치며 추락했다. 1일(원정 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이정후의 5안타를 앞세워 19-6으로 크게 이겼다. 하지만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2-16으로 대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서 크게 졌다. 2회초 먼저 2점을 뽑아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2회말 7실점하면서 역전을 당했고, 4회말 1점을 더 잃었다. 6회말 2실점, 7회말 2실점, 8회말 4실점하면서 백기를 들었다.
이정후는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부상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03(198타수 60안타) 3홈런 19타점 출루율 0.340 장타율 0.429 OPS 0.769를 마크했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가 지난달 30일 빅리그 복귀를 알렸고, 최근 4경기에서 19타수 12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3할 타율을 지키며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톱10을 유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닉 곤살레스와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샌프란시스코 선수로는 루이스 아라에스(0.321)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타율을 찍었다. 최다 안타 부문에서는 내셔널리그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에도 불구하고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3승 37패 승률 0.383을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2승 27패 승률 0.542)에 9.5경기 차로 밀렸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38승 22패 승률 0.633)에 무려 15경기나 뒤졌다. 다시 꼴찌 추락 위기에 빠졌다.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23승 38패 승률 0.377)에 0.5경기 앞섰다.
밀워키는 홈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대파하고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성적 36승 21패 승률 0.632를 썼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호성적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1승 27패 승률 0.533)와 공동 3위 피츠버그, 시카고 컵스(이상 32승 28패 승률 0.533)와 간격을 5.5경기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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