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앞두고 공식 사과…"대관 불허, 혼선 빚어 죄송"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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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싸이가 '흠뻑쇼' 광주 공연 대관 번복으로 발생하게 된 혼란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싸이는 자신의 계정에 "광주 팬분들께…"라며 공지글을 게재했다.

싸이는 "지방 공연은 지방 기획사가 대관을 득하여 피네이션에 제안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 기획사 측으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 대관 허가가 완료됐다고 듣고 공지하였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다른 공연 장소를 빠르게 물색하여 다시 공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주기획사를 대신해 혼선을 빚은 점 사과 드린다. 앞으로 제안받을 때 더 면밀히 검토하고 일처리 확실하게 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 싸이 SNS

앞서 싸이 측은 이날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6(SUMMER SWAG 2026)' 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오는 6월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서울대공원, 원주, 수원, 광주, 부산, 대전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8월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축구 팬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8월은 K리그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시기인 바. 광주FC 팬들은 잔디 훼손을 크게 우려했다. 이에 광주월드컵경기장 측은 광주FC 경기 일정 및 잔디 훼손에 따른 복구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싸이흠뻑쇼' 사용 불허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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