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백성현 국민의힘 논산시장 후보가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동시에 상대 진영을 향해 "비전 없는 복사 정치"라고 비판하며 논산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백 후보는 지난 28일 열린 국민의힘 집중 유세 현장에서 "논산 발전을 가로막는 오만한 정치 독주와 발목잡기를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유세에는 장동혁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백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백 후보는 "논산은 충청의 최전선이자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논산의 미래를 지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 시정 성과로 세계 딸기산업엑스포 유치를 언급하며 “전 세계 38개국이 참여하고 200만명 이상이 찾게 될 국제행사를 논산에 유치한 것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상대 후보 공약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백 후보는 "상대 후보 공약을 보면 새로운 비전은 없고 기존 시정 정책을 짜깁기한 수준"이라며 "성과는 만들지 못하면서 공약만 따라 하는 정치로는 논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와 수해 의연금 기탁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실무진이 관행적으로 명함을 동봉한 사안"이라며 "이를 중대 범죄처럼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또 "시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도 아니고 시장 지시가 있었던 사안도 아니다"라며 "충남도 징계위원회 역시 외부 법률 검토를 거쳐 고의성이 없는 행정적 실수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공세에 대해서는 "정책 경쟁은 사라지고 네거티브만 남았다"며 "시민들이 누가 실제로 논산 발전을 이끌 인물인지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장동혁 대표도 백 후보 엄호에 나섰다. 장 대표는 "전국을 다녀봐도 백성현 후보처럼 현장을 알고 추진력과 진정성을 갖춘 후보는 드물다"며 "공천 과정에서도 법적 리스크를 충분히 검증한 만큼 상대 진영의 흔들기에 속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백 후보는 국방군수산업 유치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부 정치권을 겨냥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국방군수산업 유치 과정에서 화약류 반입 문제 등을 이유로 기업 유치를 가로막아 결국 유망 기업이 논산을 떠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지역 발전보다 정치 셈법을 앞세운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지방행정 위에 군림하며 시장 고유 권한까지 흔드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치 독주에 반드시 제동을 걸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만, 현재 제기된 선거법 위반 의혹은 백 후보 측 해명과 상대 진영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향후 선관위·수사기관 판단과 상대 후보 측 대응이 선거 막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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