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운명의 날이다. 안현민(KT 위즈)의 복귀 일정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안현민은 2025년 최고의 히트 상품이다. 112경기에 출전해 132안타 22홈런 72득점 80타점 타율 0.334 OPS 1.018로 펄펄 날았다. 신인왕과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석권했다. 이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승선, 중심타선에서 한국의 극적 8강행을 이끌었다.
부상에 덜미를 잡혔다. 올 시즌에도 14경기 14안타 3홈런 14득점 11타점 타율 0.365 OPS 1.161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던 중 4월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가 적지 않아 복귀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웠다. 안현민보다 하루 앞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허경민은 5월 12일 1군에 복귀했다. 안현민은 5월 말 재검사를 받아야 일정이 나온다고 했다.
최근 안현민이 수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코치진이 훈련을 살펴본다는 것은 좋은 신호다.


안현민은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도 선수단과 동행했다. 더그아웃에서 쾌활하게 떠들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강철 감독을 향해 "준비 다 됐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안현민은 29일 검진 예정이고, 익산으로 가서 러닝, 배팅 등 기술 훈련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현민은 현재 몸 상태가 좋다고 했다. 햄스트링에 문제만 없다면 기술 훈련을 소화한 뒤 빠르게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 했다.
검진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안현민의 복귀가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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