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을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년 토트넘 감독에 부임해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9월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으로 깜짝 부임하기도 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해 한 달 만에 팀을 떠났다.
호주 매체 센 등은 25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튀르키예에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며 '얄츤 감독이 팀을 떠난 베식타스는 글라스너 감독, 만치니 감독 등이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베식타스 뿐만이 아니다. 번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 이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언제나 승승장구하고 성공할 수는 없다. 때로는 몇 번의 타격을 극복해야 할 때도 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할 일이 좀 더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 부터 두 시즌 동안 셀틱 감독을 맡으면서 오현규를 지도하기도 했다. 오현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스로 이적해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베식타스는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4위로 마친 가운데 얄츤 감독이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는 감독 두 번째 시즌에 항상 우승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17년 동안 이어진 무관에서 탈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서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는 동안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과 리그컵에서 각각 두 차례 우승했다. 멜버른, 브리즈번,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도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에서도 우승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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