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에게 밀려 다저스 떠났던 36세 그 선수…이번엔 하루만에 은퇴 번복이라니, 참을 수 없는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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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크리스 테일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참을 수 없는 가벼움.

LA 다저스에 몸 담다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멀티맨 크리스 테일러(36)가 하루만에 은퇴를 번복했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테일러를 두고 “토요일에 은퇴한 뒤 일요일에 마음을 바꿨고, 왼쪽 팔뚝 골절로 마이너리그 부상자명단에 올랐다”라고 했다.

LA 에인절스 크리스 테일러./게티이미지코리아

테일러는 201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6시즌 도중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25년 5월 다저스에서 지명할당 되기 전까지 10년간 멀티맨으로 활약했다. 좌익수, 유격수, 중견수, 2루수, 3루수를 두루 소화했다.

다저스는 2025년 5월 당시 트리플A에서 콜업, 맹활약하던 김혜성의 자리를 보장하기 위해 테일러를 과감하게 내보냈다. 테일러는 이후 LA 에인절스로 이적했고, 올 시즌에도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빅리그에 오르지 못하고 트리플A 솔트레이크시티 비스에서만 32경기서 106타수 27안타 타율 0.255 15타점 22득점 3도루 OPS 0.703을 기록했다. 최근 투구에 맞아 팔뚝을 다쳤고, 은퇴를 선언했다가 하루만에 입장을 바꿔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아직 아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빅리그에 올라가기에 점점 메리트가 떨어지는 건 맞다.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지만 은퇴를 하루만에 번복한 건 지나치게 가벼운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 MLB.com은 테일러가 올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오는 것은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LA 에인절스 크리스 테일러./게티이미지코리아

테일러는 메이저리그 통산 1123경기서 타율 0.248 110홈런 443타점 516득점 91도루 OPS 0.746이다. 2017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홈런 세 방, 2021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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