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래시포드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바르셀로나는 더 낮은 이적료로 완전 영입하기 위해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수비 배후 공간 침투 능력을 보유했다.
2005년 맨유 유스에 입단해 2015-16시즌 1군 무대를 밟은 래시포드는 2022-23시즌 공식전 30골을 터뜨리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태도 논란과 경기력 저하가 겹쳐 입지가 좁아졌고, 아스톤 빌라 임대를 거쳐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및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바르셀로나와 래시포드 모두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으나, 관건은 이적료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3000만 유로(약 530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맨유는 이를 거절했지만, 한지 플릭 감독이 래시포드의 잔류를 강하게 바라고 있어 바르셀로나는 금액 인하 또는 임대 연장 카드를 들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계획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을 행사할 의사가 없지만,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완전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마이클 캐릭이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현재 래시포드는 그의 플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다른 클럽들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전에 맨유와 새로운 완전 이적 계약에 대한 협상을 서두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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