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나폴리 사령탑 시절 함께했던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팔레티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에도 유벤투스의 2년 프로젝트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부진에 빠졌다. 현재 승점 68점으로 리그 6위에 처져 있으며, 차기 시즌 UCL 출전권 획득 여부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유벤투스는 시즌 중 두 차례의 감독 교체를 단행한 끝에 스팔레티 감독을 선임했으나, 스팔레티 감독 부임 이후에도 큰 반등은 없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를 고심하기도 했지만, 구단은 그와 2028년까지의 계약 연장을 택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총 5개 포지션의 전력 보강을 요구했으며, 센터백 자리에는 김민재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제타'는 "스팔레티가 구상하는 새 시즌 우승 도전 계획은 조건이 아닌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라며 "여기에는 골키퍼(알리송), 발밑이 좋은 수비수(김민재), 레지스타(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트레콰르티스타, 두산 블라호비치 문제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24시즌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 하에서 주전으로 나섰으나, 이번 시즌 요나단 타가 합류하면서 팀 내 3옵션 수비수로 입지가 좁아졌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자연스레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현재 세리에A 복수 구단이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나폴리 시절 스승 스팔레티 유벤투스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뮌헨 역시 4000만 유로(약 700억원) 정도의 이적료 제안이 접수된다면 김민재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독일 '원풋볼'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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