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려온 체육 유망주들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든든한 ‘1호팬’으로 변신했다. 배민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년 선수들에게 평소 훈련과 체중 관리로 접하기 어려웠던 인기 외식 메뉴를 푸드트럭으로 제공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부산에서 개최 중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날인 지난 23일, 경기장 인근에 푸드트럭 7대를 배치하고 ‘배민응원도시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처갓집양념치킨, 이삭토스트, 요아정, 스쿨푸드 등 유명 외식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메뉴 구성에도 세심함을 더했다. 부산 초량전통시장의 어묵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부산의 명물 이재모피자는 물론, 10대 선수들이 선호하는 치킨과 분식 등 다채로운 음식을 준비했다. 배민의 자체 브랜드(PB)인 ‘배민이지’의 간식과 생필품도 함께 지원했다.
운영진은 종목별 경기 일정에 맞춰 푸드트럭을 효율적으로 이동 배치했다. 태권도와 하키가 열린 강서체육공원에 4대를 고정 배치했으며, 나머지 3대는 씨름과 양궁 경기가 진행된 부산보건대학교와 을숙도체육공원을 오가며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특히 떡볶이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트럭 앞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평소 엄격한 식단 관리를 해온 선수들은 해방감을 만끽했다. 씨름 역사급에 출전한 조민준 군(6학년)은 “대회를 준비하며 체중을 줄이느라 고생했는데,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배민 임직원들은 재능 기부를 통해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고, 관중들이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했다. 롤러 종목 선배들을 응원하러 온 김채은 양(3학년)은 “나의 현재 모습을 프로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행해온 ‘배민방학도시락’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앞서 산간 지역 아이들을 찾아갔던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900만회를 기록하며 대한민국광고대상 ‘상생창의가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민은 이러한 상생의 가치를 스포츠 유망주들에게까지 확장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배민 관계자는 “어린 나이부터 승부를 위해 인내하고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응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진심 어린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민방학도시락은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약 7500명의 아동에게 18만 끼니를 지원했다. 고객 기부금에 배민의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 누적 기부액은 26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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