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하루 전체 책임진다"···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촘촘한 교육복지' 완성 선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임 후보는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모두 품는 따뜻한 학교'와 '학생 복지 지원 확대' 정책을 공개하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을 더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임 후보는 지난 4월 출마 선언을 통해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세우겠다"며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들은 이러한 비전을 학생 생활 복지와 현장형 위기 지원 체계로 구체화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3일 발표된 '학생 복지 지원 확대' 공약은 통학과 식사, 진로와 자립까지 학생들의 삶 전반을 교육청이 책임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방과후와 주말에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문화·예술·휴식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또한, 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한 에듀버스·에듀택시 및 통학비 지원을 늘려 "거리가 배움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침과 토요일 방과후학교에 간편식을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검토하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취업과 진학 등 사회 진출의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 체험학습비 지원을 통해 생활 경제 교육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학여행과 현장 체험학습의 위탁 시범 사업도 함께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22일 발표한 '모두 품는 따뜻한 학교' 공약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끝까지 돕는 현장 밀착형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임 후보는 "아이의 부진이나 결석 뒤에는 정서적 어려움이나 가정환경의 위기가 숨어있을 수 있다"며, "학교가 아이들의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사회복지사 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도록 고용 안정성 강화와 전보체계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담임교사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 학생 사례를 학교, 교육청, 사회복지 전문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어 교사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후보는 "47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빨리 발견하고 가까이서 도울 때 극복 가능성이 가장 커진다는 사실"이라며, "교육은 잘하는 아이만 더 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아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곁을 지키는 일인 만큼, 단 한 명의 아이도 외롭게 남겨두지 않는 책임교육을 경북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이번 공약이 학교와 교사에게 집중되던 행정 및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어 교사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전문 인력을 통한 맞춤형 통합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학생들을 공교육이 선제적으로 품어 안는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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