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가 과속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독일 'TZ'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무시알라가 운전면허를 취소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없었지만, 그 이유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달 13일에 일어났다. 당시 무시알라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전기 스포츠카를 몰고 A8 고속도로를 통해 잘츠부르크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차량에는 여동생도 동승해 있었다.
무시알라는 노이 비베르크 인근 구간에서 사고를 냈다. 매체에 따르면 검사는 "당시 과속으로 운전하던 피고인 무시알라는 추월을 시도하다 우측에 있던 차량을 보지 못해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구간의 제한 속도는 시속 120km였으나, 무시알라의 차량은 충돌 시점에 시속 194km로 주행 중이었다. 무시알라의 차량과 부딪힌 폭스바겐 골프 탑승자인 30세 운전자와 26세 여성 동승자는 경상을 입었다.
뮌헨 제1검찰청의 플로리안 린데만 검사에 따르면 뮌헨 지방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여 지난 1월 28일 피고인 자말 무시알라에게 교통사고 위험 초래 및 상해 혐의로 벌금형 형사명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운전면허 취소 처분도 내려졌다.

무시알라는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모든 책임을 지겠다. 나의 부주의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이 없어서 더욱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일에 대한 처벌과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겸허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첼시 유스팀에 입단했던 무시알라는 2019년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현재까지 공식전 230경기에 출전해 69골을 기록하며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지난 시즌 중 구단과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