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공포의 쌍포'를 가동하고 있다. 애런 저지(34·미국)만 있는 게 아니다. 벤 라이스(27·미국)가 저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3위에 올랐다.
라이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번 타자 1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역전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3-3으로 맞선 5회말 공격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상대 선발 투수 딜런 시즈를 공략했다. 1사 1루에서 아치를 그렸다. 카운트 2-0에서 몸쪽 꽉 찬 시속 97.6마일(약 157.1km)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통타했다. 엄청난 배트 스피드로 공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6홈런을 마크했다. 16일과 18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홈런을 작렬했고, 다시 이틀 만에 대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타율 0.297(155타수 46안타) 33타점 36득점 25볼넷 45삼진 2도루를 마크했다. 2루타도 10개 때리며 장타율 0.671을 적어냈고, 출루율 0.397로 OPS 1.068을 찍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1.038)를 따돌리고 OPS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라이스의 역전포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 4회초 3점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4회말 3득점으로 승부 균형을 맞췄다. 5회말 라이스의 역전포로 5-3으로 앞섰다. 이후 0의 행진을 이어갔고,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토론토 공격을 1점으로 막고 5-4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시즌 30승(19패) 고지를 점령했다. 2연승을 거두고 승률 0.612를 썼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되며 1위 탬파베이 레이스(32승 15패 승률 0.681)와 격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3위 토론토(21승 27패 승률 0.438)에 8.5경기 차로 앞섰다. 토론토는 2연패를 당하며 보스턴 레드삭스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지구 꼴찌 볼티모어 오리올스(21승 28패 승률 0.429)에 1.5경기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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