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2026시즌 두산 베어스의 화두 중 하나는 최민석의 시즌 완주다. 최민석은 중대초-양천중-서울고를 졸업하고 2025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7경기(15선발) 3승 3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은 풀타임 선발로 뛴다.
벌써 활약이 심상치 않다. 7경기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6이다. 25이닝 이상 던진 두산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좋다. 패승 투수도 최민석 뿐이다.
이닝 소화력도 나쁘지 않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경기당 평균 5.5이닝을 뿌리고 있다. 144경기 기준 127.9이닝 페이스다. 지난 시즌(1군 38⅔이닝+2군 12이닝)에 비해 약 78이닝 정도를 추가로 던지는 것.
두산은 최민석을 애지중지하고 있다. 최민석은 지난 7일 휴식차 1군에서 말소됐고, 19일 선발 등판을 위해 다시 콜업됐다.

경기에 앞서 김원형 감독에게 최민석의 관리법을 물었다. 사령탑은 "미국처럼 135~140이닝 이런 식으로 (제한을) 정해둔 게 없다. 이번에 뺀 것은, 20살 선수가 풀타임을 뛰며 부상 당하지 않고 최종전 엔트리에 있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중간에 힘들 때 한 번 빼주는 보호 차원에서 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어 올스타전에 한 번 더 (휴식)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 올스타전이면 이제 두 달 남았는데 대체적으로 10번 정도 등판을 한다. 한 타임 쉬었으니까 큰 문제 없으면 그대로 가겠다"고 답했다.
김원형 감독은 "구체적으로 구단과 제가 최민석에 대해서 '(이닝 제한을) 이렇게 가자' 이런 건 없었다. 이번에 뺀 이유는 7~10경기 사이에 분명히 어린 선수들은 피곤함이 있다. 그때 타이밍을 봐서 빼주자고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했다. 향후 (최)민석이는 올스타전 전에 한 번 빼주면 제일 좋지만, 그건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했다.

종합하면 최민석은 이닝 제한보다는 컨디션 위주의 관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민석은 어떤 성적을 남기게 될까.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