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가상자산 시장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두나무의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새 7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가상자산 가치 하락 여파로 무형자산도 4000억원 넘게 줄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5162억원) 대비 5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63억원)과 비교해 78% 줄었다.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3205억원에서 올해 1분기 69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자본총계는 1분기 기준 5조7662억원으로 전분기 말 6조2021억원 대비 4359억원 감소했다.
가상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두나무의 순자산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상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은 무형자산으로 분류된다. 두나무 무형자산은 1분기 말 기준 1조8623억원으로 전분기 2조2922억원 대비 4299억원 감소했다.
1분기 말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1만6602개 △이더리움 1만1446개 △테더(USDT) 1279만9024개다. 총 평가금액은 1조7864억원으로 전분기 말(2조2097억원) 대비 423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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