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커리어 처음으로 인사이드 파크 더 홈런을 기록했다. 그것도 빅리그에서 말이다. 여러 기록이 만들어졌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7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쳤다. 2루수 김혜성에게 잡혀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선 출루했다. 이정후는 3회초 2사에서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아라에즈가 2루 땅볼에 그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루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에밋 시한의 3구째 94.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우익 선상에 떨어진 타구는 3루 쪽 펜스를 맞고 뒤로 흘렀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잡으러 가는 시간이 걸렸고, 중계플레이도 덩달아 늦어졌다. 그 사이 이정후는 홈까지 내달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커리어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다. 동시에 시즌 3호 아치다. 이정후의 홈런으로 2-2 동점이 됐다.
이는 많은 기록으로 이어졌다. MLB.com 사라 랭스에 따르면 2018년 5월 10일 닉 아메드 이후 다저스타디움에서 나온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다. 8년만에 나온 것이다.
앞서 지난 1981년 9월 23일 래리 핸더슨이 다저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를 상대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어낸 바 있다. 무려 45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선수로 다저스를 상대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또 있다. 무려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정후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선수 최초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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