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LG가 하루 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4차전에서 5-3 승리를 가져오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의 9연승을 저지한 LG(23승 15패)는 하루 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삼성(22승 15패 1무)은 3위가 되었다.
LG는 박해민(우익수)-구본혁(3루수)-천성호(1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홍창기(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톨허스트.
삼성은 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중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
LG가 1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해민과 구본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이어 천성호의 선제 1타점 2루타로 원태인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오스틴이 1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오지환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구본혁이 홈을 밟았다.

2회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사 이후에 신민재의 내야 안타, 홍창기의 투수 땅볼로 2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1회 연이은 호수비로 삼성의 득점을 막은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LG는 3-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까지 2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잘 맞은 타구들이 상대 외야진에 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기다리던 추격 점수를 5회초에 가져왔다. 1사 이후에 이재현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강민호가 복귀를 자축하는 추격의 1타점 2루타로 1-3을 만들었다.

LG는 5회 달아나는 점수를 챙겼다. 신민재와 홍창기의 연속 안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되었다. 구본혁의 안타성 타구가 류지혁에게 잡혔지만, 신민재가 빠른 발을 활용해 홈을 밟았다. 4-1.
삼성은 7회초 LG의 두 번째 투수 우강훈의 제구 불안에 전병우와 류지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이재현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 3루. 강민호의 1타점 2루타로 2-4를 만들었다. LG는 결국 우강훈을 내렸다. 배재준을 투입했다. 삼성도 김성윤 대신 김지찬 대타 카드를 꺼냈다. 김지찬의 2루 땅볼 때 류지혁이 홈을 밟으면서 3-4가 되었다. 구자욱이 장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또 박해민에게 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8회 김영우를 올렸다. 구자욱, 디아즈로 범타로 처리했다. 박승규에게 2루타를, 전병우에게는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에 류지혁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가 되었다. LG는 김영우를 내리고 김진성을 올렸다. 김진성이 이재현을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LG다.


LG는 8회 1사 이후에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승리에 점점 다가갔다.
9회에는 마무리로 변신한 손주영이 올라왔다. 대타 김헌곤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렸다. 김지찬도 뜬공 처리했다. 구자욱과도 긴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하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2패)에 성공했다. 김건우(SSG)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우강훈(⅓이닝 2실점)-배재준(⅔이닝 무실점)-김영우(⅔이닝 무실점)-김진성(⅓이닝 무실점)-손주영(1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팀 승리를 지켰다. 손주영은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몇 차례의 좋은 수비와 함께 2안타 1타점 1득점, 신민재도 2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8회 솔로홈런, 구본혁과 천성호도 타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팀 10안타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1승) 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돌아온 강민호가 2루타 2개 포함 2타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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