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충남·힘있는 당진 맞손"…김태흠·오성환, 대규모 미래사업 정책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13일 당진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당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 복합단지 조성, 스마트팜 및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 자동차 수출단지 조성,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당진의 산업·관광·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들이 대거 제시됐다.

오 후보는 인사말에서 "김태흠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힘센충남'을 실현하며 충남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었다"며 "당진 발전을 위해 대한전선 투자 유치,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양식장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전선은 1조원 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며, 성문국가산단 인근 스마트팜 단지는 향후 최대 70만평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청년농업인 참여 확대와 에너지 절감형 농업 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운 농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양식장과 수산식품 클러스터 사업 역시 LNG 냉열을 활용한 국내 최초 수준의 사업"이라며 "당진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충남도 TF 구성과 특구 지정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며 "SPC 설립 등을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진은 충남에서도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지난 4년 동안 당진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진의 기업 유치 규모가 과거 2조5000억원 수준에서 약 19조원 규모로 확대됐다"며 "충남 전체 투자유치 역시 50조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아산만권을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천안·아산·당진·서산을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 산업벨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당진-화성 간 서해대교 건설과 자동차 수출단지 조성, 철강산업단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70만평 규모 스마트팜이 완성되면 1200명 이상이 고소득 농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폐열 활용으로 생산비를 크게 절감해 국제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수출단지와 관련해서는 "중고차 수출 물량과 관련 산업이 당진으로 집적될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정비·부품·물류·숙박 등 연관 산업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정책협약에서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 복합단지 조성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진~화성 제2서해대교 건설 △석문 간척지 내 스마트팜·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자동차 수출단지(K-모빌리티 오토허브 물류단지)조성 △철강산업단지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및 인공지능 전환, 수소 생산기지 구축 △3대 담수호(삽교호,대호호, 아산호)광역 물길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농업,생활용수 공급△산업재해 전문병원(200병상) 유치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는 별도 공약으로 △종합병원 조속 추진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완성 △그린에너지 허브단지 조성 및 탄소중립도시 조기 달성 △행담도~친수공간~삽교관광지 연개 관광벨트 조성 △삽교호 준설 추진 △난지도 연육교 설치 추진 △충남 최고의 문화도시 조성, 시립미술관 건립 등을 제시하며 충남도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지방선거 의미와 관련해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사법·행정 권력이 한쪽으로 쏠리는 상황은 견제와 균형 측면에서 우려가 있다"며 "지방권력만큼은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측은 "충남도와 당진시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미래산업과 관광, 에너지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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